2024.05.19 (일)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우리나라 전통 화장품을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화협옹주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전통 화장품 복원과 현대화를 통해 이러한 우수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2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가 참석했다. 문화재청은 코스맥스의 전통 화장품 해외 홍보를 높게 평가하고 이번 감사패 수여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 9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워싱턴 전시 △ 10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페스티벌 참가 등 다섯 차례 이상 해외 행사에서 화협옹주 화장품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LA·일본 도쿄·영국 런던 등지에서 열린 케이콘(K-CON)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화협옹주 손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국립고궁박물관과 공동으로 화협옹주가 사용했던 화장품을 복원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협옹주(1733~1752년)는 조선 영조의 일곱 번째 딸이자 사도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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